최용진 집사(카리스 2 목장)

비빔밥 목장! 같은 노래, 딴 소리!

카리스 2목장의 비전 문구입니다.

저는 우리 목장의 구성원을 ‘목원’이라 하지 않고 먹을’식’ 입’구’ ‘ 목장식구’ 라고 합니다.

저는 식당을 경영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 두 가지만 고른다면 김밥과 비빔밥 입니다. 그중에서도 비빔밥은 최고의 인기 메뉴입니다.

아시는대로 비빔밥은 여러가지 재료들이 골고루 비벼져야 제맛 입니다. 콩나물, 당근, 오이, 고추장, 참기름, 계란 등 어느 하나가 결정적인 맛을 내기 보다는 여러가지 재료가 보기 좋게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목장 식구들에게 각각 다른 맛을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과 섬김이라는 참기름으로 얼마나 잘 비벼졌는지를 체크하십니다.

때론 ‘실란트로’ 같이 쓰고 쌉쌀한 맛을 내는 식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비빔밥의 향기를 더해주는지 모릅니다. 저는 목자가 아니라 한갓 목동에 불과하다고 식구들에게 말합니다. 내 자신의 맛을 희석시켜서 어떤 맛과도 잘 어울려 비벼질수 있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목장에는 섞여지지 못할 맛도 없고 못 비벼질 재료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래! 어디 ‘나’빼고 한번 비벼봐라! 교만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지금껏 평생을 음악과 함께 살아 왔습니다. 독창 보다는 중창을 특히 합창을 좋아합니다.

아시는대로 합창은 여러 파트가 잘 조화를 이루어야 훌륭한 곡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소프라노, 앨토, 테너, 바리톤, 베이스 어느 한 파트가 결정적인 소리를 내기보다는 여러 파트가 듣기 좋게 화합하여 새로운 화음을 내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목장 식구들에게 각각 다른 파트를 담당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과 섬김이라는 지휘자의 지시로 얼마나 훌륭한 조화를 이루는지 점검하십니다.

같은 노래인데 딴소리를 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정확히는 다른 소리 더 확실히는 정해진 파트의 소리를 내는것이지, 엉뚱한 소리가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카리스 2목장에는 섞여지지 못할 목소리도 없고 조화를 이루지 못할 파트도 없습니다.
우리 목장의 비전!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으로 올려드리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삶의 비빔밥을 차려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