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목사

순샘을 읽으시는 분들 중 제 첫째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아시는 분 들이 계실 겁니다. 제 아내인 Flora와 제가 첫 아들 Jedidiah 낳기까 지 5년이 걸렸습니다.

메사추세츠에 있는 난임 전문의로부터 저희는 아이를 못 가질 거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난임 시술로도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 후로 4년이 흐른 후, 저희의 첫 아들 Jedidiah가 태어났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 사랑을 입은 자’라는 뜻입니다. 제 아 내 Flora가 임신했을 때, 저희는 하나님께 엄청 사랑을 받고 있다 고 느꼈습니다. Jedidiah는 정말 축복 받은 아기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천우신조’?) 이 아이의 원래 출생예정일은 8월 11~12일이었는데, 저의 40번째 생일이었습니다! 40은 매우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모세가 이집트 왕의 궁전에서 처음으로 도망쳤 을 때가 그의 나이 40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을 광야 에서 보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40일 밤낮을 금식하셨습니다. 요 나의 이야기에는 40이라는 숫자가 여러 곳에 나옵니다. 이것은 하 나님의 축복으로써 보내지기 전에 기다림의 기간을 뜻하는 숫자 입니다. “난임 전문의들”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저의 첫 아이는 그 렇게 저의 40번째 생일에 태어날 예정이었습니다. 이 얼마나 멋 진 일입니까? 하지만, 실제로는 제 40번째 생일에 태어나지 않았 습니다. 예정일보다 열흘 후에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2014년 8월21일에 태어났습니다. 아빠인 저처럼 고집이 센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제 아들도 제 인생의 많은 축복들처럼 저에게 늦 게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타이밍에 따르면 완벽한 때 인 것이지요).

시간을 2016년 가을로 빨리 돌려보겠습니다. Flora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저희의 두 번째 아이를요. 하지만, 저희는 전혀 임신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참 재미있는 분이 십니다. 저희가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하고 첫 아이를 가지려고 수많은 역경을 겪었는데, 둘째 아이는 전혀 노력도 하지 않 았는데 저절로 생기다니요…

둘째인 Ezra는 2016년 5월20일에 태어났습니다. 임신한지 몇 달이 되었을 때,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Flora가 임신했을 때가 35살이 넘었기 때문에, 유전자 검사를 할 필요가 있었습 니다. 이 검사를 통해 파타우 증후군(13번 상염색체가 3개 있 는 질환)에 있는 일부 단백질 표시가 나왔습니다. 파타우 증후 군을 가진 태아의 경우, 만기 출생인 경우에도 저체중으로 태 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머리가 작고, 경사진 이마를 가진다고 합니다. 태어난 직후 바로 진단이 되는데, 두뇌에 심 각한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담당의사가 낙태도 고려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저희는 주저 없이 “아니요”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잘못 됐으면 어 떡하지 라는 걱정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나중에 한 초음 파검사는 불안감을 좀 없애주었지만, 의사들은 여전히 아이의 상태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5월25일에 고통스러 웠던 진통 후에, 박인우 Ezra가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아이 의 머리는 굉장히 컸고, 몸무게는 4.25kg 이였습니다!!! 파타 우 증후군이 있다고 하기에는 우량아였습니다. 역시나 하나님 께서는 저희를 시험하셨습니다. 그때 일은 사실 재미있었습니 다. (하지만, 동시에 아주 겁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어떤 것을 원할 때 여러분이 원하는 방법으로 그것 을 주시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 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제공해 주십니다. 그분의 계획은 완벽합니다. (그것이 상처가 되고 두려울 때조차도 말입니다).

Ezra가 오늘 세 살이 되었습니다. (2019년 5월25일). 또래에 비해 좀 작은 편이지만, 여전히 머리가 크고 매우 똑똑합니다. (그리고 말썽도 많이 피웁니다). 사탕을 정말 좋아해서 이가 많이 썩고 있습니다. 제 아이들의 건강과 치아를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Jedidiah는 4살, Ezra는 3살, 그리고 Lemuel 는 9개월…몸무게는 거의 13.6kg 입니다!!!) 저희 부부는 저희 가 부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께서는 다산으로 풍족하게 채워주셨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더 크면 어떻게 먹일 지가 걱정입니다. Jedidiah는 이미 저 보 다 더 많이 먹습니다…아이고!

My son is 3

Rev. Jacob Park

Some people who read SoonSam know about the story of our first born child. That it took 5 years for Flora and I to have our first son, Jedidiah.

We were told by the fertility doctors in Massachusettes, that we would probably not have children, even with medical intervention… Fast forward 4 years after that, and we had our first son, Jedidiah!

His name means “Beloved of God”. We felt very loved by God when Flora got pregnant. He was truly a blessing baby. And ironically (providentially?) his original due date was August 11-12… which was my 40th birthday! 40 is a very significant number. Moses was 40 years old when he first fled the king’s palace. The Israelites spent 40 years in the desert. Jesus fasted for 40 days and nights. The story of Jonah has the number 40 all over the place… it’s a number that signifies a period of waiting before being sent out as God’s blessing… So my first son, whom we were told by “experts” would probably not come, was to be born on my 40th birthday. How awesome was that? But he was not born on my 40th birthday. He came out 10 days late!!! He was born on August 21, 2014. I guess he was stubborn like his daddy. And much like many of the “blessings” in my life, from my perspective, he came late (but perfect according to God’s timing).

Fast forward to the fall of 2016. Flora found out that she was pregnant… our 2nd. However, we were not trying to get pregnant. God has a sense of humor. We tried so long and went through so many different hardships/adventures

for our first child, then our second just happens when we are not trying at all…

Ezra, our 2nd, was to be born on May 20th, 2016. However, a few months into the pregnancy, we got a scare. Since Flora was over the age of 35 when she got pregnant, we need to have genetic screening. The screening revealed some protein markers for trisomy 13, Babies with trisomy 13 often have a low birth- weight, even when born full-term. They have a small head, with a sloping forehead. Usually, there are major structural problems with the brain that are diagnosed shortly after birth.

The doctor told us that termination (abortion) was an option. We told the doctor “no” without much hes- itation, but we were worried about the baby… Later ultrasounds were a bit reassuring, but the doctors told us that we could not be sure… Fast forward to May 25. After the painful labor, Ezra Inwoo Park was birthed into the world… He had a HUGE head, and he weighed 9 pounds 6 ounces!!! That’s a HUGE baby… so much for trisomy 13.

Again, God tested us, and it was actually kind of fun- ny (but terrifying at the same time).

Please remember that God is faithful. He may not provide what you want, when you want it, in the way you want… but He does provide what we need to ac- complish His purposes, and His plan is perfect (even

when it hurts or is scary).

Ezra turned 3 today (May 25, 2019). He’s a bit small for his age, but he still has a big head, and he’s very smart (and naughty). He loves to eat candy, so much so that many of his teeth are rotted out… Please pray for our sons’ health, and their teeth! (Jedidiah 4, Ezra 3, and Lemuel 9 months… and almost 30 pounds!!!!). We never thought we would be parents, but God pro- vided in abundance… Now we worry about how we are going to feed them when they get older… Jedidiah already eats more than I do… Yik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