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드 김보라

먼저 카이로스를 듣게 하시고 이 시간을 통해서 선교와 신앙에 대한 관점이 바뀌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태신앙으로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저는 제 신앙이 바로 서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서 주위를 둘러보지 못했던 적이 많았고, 그래서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려는 노력을 하는 것도 온전히 제 자신을 위한 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선교를 여러 번 갔었지만 그때마다 선교는 꼭 다른 나라로 가야만 할 수 있 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고, 선교를 다녀와도 나의 삶과는 연결이 되지 않는 일회성 이 벤트로 끝난 적이 많았습니다. 또, 공부하러 미국에 와서는 평소와 같이 오로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복만을 구했고, 하나님 나라 복음화에 대해서는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 나는 가끔씩 기도만 하는 정도로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카이로스를 통해서 나 의 신앙, 선교, 전도 이 모든 것이 결국엔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받은 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지금 제가 살고 있는 환경 속에 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써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는 저에게 주신 이 축복을 저 혼자 누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고, 축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기를 원하시고, 그것이야 말로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참된 기쁨, 또 하 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하신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땅에는 아직도 복음화가 되지 않은 미전도종족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이미 하나님을 알고 있기 때문에, 또 미전도종족과 마주 칠 일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 쉽게 넘길 수도 있지만, 그들을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고 제 삶 속에 주위를 돌아보면 분명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신앙생 활과 선교가 별개가 아닌 하나로 보게 해주시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서 하 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