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장 – 조요셉 장로

# 섬기는 마을을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헤세드는 1.5세를 중심으로 하는 한어권 청년부 입니다. 현재 헤세드에는 5개의 목장이 있으며 목장은 멘토와 목자, 부목자가 협력하여 이끌어 나갑니다.

멘토와 목자, 부목자가 목장 모임 며칠 전에 목장에서 다룰 내용을 미리 배우고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는 목장 준비 모임을 가지며, 당일 목장 모임은 목자나 부목자가 인도합니다.

목장에서의 교재는 각 목장의 특수성에 따라 ‘설교 토의’, ‘생명의 삶’, ‘성경 통독’ 등 다양한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 교회 목장 사역 중 ‘위로(up)’의 사역을 위해 목장 모임을 대면이나 줌으로 지속적으로 가지고, 찬양, 말씀 토의, 기도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으로’의 사역으로는 코비드로 떨어져 있는 지체들에게 쿠키나 빵을 구워 돌리는 목장도 있고, 같이 모여 식사를 나누며 서로 힘을 북돋기도 하고, 생일을 축하해주는 모임이나 바비큐를 하기도 하고, 때로 가까이 있는 지체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기도 합니다.

또한 목장 사역 중 ‘밖으로’의 사역을 위해 이 지역의 가난한 이웃을 돕기위한 Raleigh Rescue Mission이나 또는 Feed The Hunger라는 food packaging mission에도 참여하여 먹을 것이 없는 곳에 먹을 것과 성경을 보내는 일에 동참해 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열방으로 나아가는 교회’라는 표어를 따라 지금까지 코비드로 인해 양식이 떨어졌던 과테말라를 정기적으로 돕기도 하고, 긴급한 아프간 구출 사역을 후원하기도 하며,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목장 사역 중 ‘앞으로’ 사역으로는 헤세드의 비전을 새롭게 하는 비전 수련회도 하면서 우리 존재 목적을 다시 점검하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코비드로 인해 닫혔던 청년/학생 아웃리치 재개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 마을 사역을 하면서 가장 감사하거나 보람 된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사람의 변화를 보는 것처럼 기쁜 일은 없는 것 같아요. 바쁘게 앞을 향해 가다 보면 모르는데, 어느 날 문득 그 형제 혹은 자매가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저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동체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되면 너무 신기하고 그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사도 바울이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살전 2:19) 라고 하신 말씀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순간입니다.

# 마을 사역을 하면서 가장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나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시며 내게 열정을 쏟아부으셨던 예수님을 알려주고 싶고, 그분이 우리에게 가지신 꿈을 전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정말 힘듭니다. 내가 이 일을 맡고 있는 것이 맞는가 하는 절망감…… 목장 준비 모임이나 목장 시간 등 그 귀한 시간에 꼭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못 하고 엉뚱한 이야기만 한 것 같은 때 나 자신에 대한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 올해 계획하는 마을 사역이 있으면 소개해주시고 좀 더 효과적인 새가족 전도나 외부 활동 사역이 있으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을 학기를 목표로 헤세드 섬김이들과 같이 아웃리치를 계획 중인데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서 나누기는 이르지만 캠퍼스로 직접 가서 학생들을 초청하여 바베큐를 해주며 그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나누어 주는 것이나 캠퍼스 내 목장 모임운영 등 그들이 우리에게 오게 하기보다는 우리가 그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마을장으로 목자들과 좀 더 깊은 교제를 나누는 방법이나 마을을 하나로 이끌어 가는 좋은 의견이 있으면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런 일을 잘 못하니 나눌 건 없지만, 바라기는 제가 그들을 사역자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한 영혼으로 보고 케어하며 사역을 위해 그들을 사용하지 않고 그들을 위해 (또 그들의 성장을 위해) 사역을 개발하고 찾아 맡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